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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든 취객, 식당 손님, 택시 승객의 분실 휴대폰, 어디갔나 했더니
잠이 든 취객을 부축하는 척 하며 몰래 빼낸 휴대폰, 택시 승객이 놓고 내린 휴대폰, 편의점 손님이 테이블 위에 두고 간 휴대폰 등…. 2012년 4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국내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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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한미군 전략물자가 고물상에? '험비' 3대 빼돌린 일당 입건
미군의 다목적 군용 지프인 험비(HMMWV, High Mobility Multipurpose Wheeled Vehicle) 3대를 빼돌린 고물상 일당이 경찰에 입건됐다. 이들은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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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모와 사위, 아빠와 딸도 입건…전국 첫 ‘분실 스마트폰 전담 수사팀’, 편성 3주만에 87명 무더기 검거
전국 최초로 설치된 분실 스마트폰 전담 수사팀이 단속 19일 만에 택시기사, 장물업자 등 87명을 무더기 검거했다. 경찰이 압수한 분실 스마트폰 70대. [동대문경찰서 제공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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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석사 관음보살상 설사 약탈당했더라도 또다른‘약탈’로 돌려받는 게 정당한가
입춘이던 지난 4일, 충남 서산 비봉산 기슭부석사(浮石寺)는 유난히 부산했다. 입춘 삼재풀이 행사가 겹쳐 액운을 쫓으려 태운 종이 부적 재가 눈처럼 흩날린다. 서해와 산들이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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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에서 반입된 금동관음보살좌상 당분간 부석사로 못 간다
일본 쓰시마(對馬)의 한 사찰에서 도난된 뒤 한국으로 반입된 불상의 사찰 인도가 잠정 중단됐다.1일 대전고검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지난달 31일 검찰이 신청한 ‘금동관음보살좌상 가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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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지 자리 뺏기자 사찰 문화재 635점 훔친 승려
경남 통영시에 있는 사찰 ‘안정사’의 주지였던 김모(60)씨는 2013년 종단과의 갈등으로 주지 자격을 박탈당했다. 종단에서는 김씨를 대신할 이를 보냈다. 김씨는 이를 거부했고 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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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공항 특수경비원이 금괴 밀수 가담…4명 구속, 1명 입건
홍콩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일본으로 운반하던 금괴를 빼돌린 이들이 경찰에 적발됐다. 이들 중에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보안을 담당하는 용역업체 소속 특수경비원도 포함됐다.인천국제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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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일 시인 이상화 편지 등 훔쳐 판 80대 가사도우미 검거
회수된 소작계약증서 등 각종 서류. [사진 대구지방경찰청]회수된 정치학ㆍ형법 등 서적들. [사진 대구지방경찰청]항일 시인 이상화의 백부 고택에서 도난됐다 회수된 편지들. [사진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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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회] 문화재 밀거래 일당 검거, 799점 회수
보물급 등 문화재 700여 점을 훔치거나 밀거래해온 일당 1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.경기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4일 문화재 보호법 위반 및 장물 취득 등 혐의로 강모(62)씨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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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회] 택시기사와 짜고 휴대폰 중국으로 밀수출한 일당 적발
승객이 택시에 두고 내린 핸드폰을 택시기사로부터 넘겨받아 중국 등으로 밀수출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.서울 은평경찰서는 서울·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서 택시기사들을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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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실됐던 충무공 장계 담긴 장계별책 회수
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선조와 광해군에게 올린 장계가 담긴 『장계별책(표지명:충민공계초)』이 회수됐다. 아산 현충사 내 종가에서 보관하다 분실된 것으로 알려졌던 문화재다. 대전지방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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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2년 만의 귀환…국보급 문화재 호조태환권의 불편한 진실
박근혜 정부는 문화재 반환을 외교 성과로 홍보해 왔다. 그 첫 번째 성과물은 2013년 9월 국내로 돌아온 호조태환권이다. 호조태환권은 조선 최초의 근대적 지폐를 찍어내던 원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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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루미늄 사다리만 골라 훔친 30대
알루미늄 사다리만 훔쳐 고물상 등에게 판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. 인천 계양경찰서는 10일 알루미늄 사다리를 훔친 혐의(절도)로 김모(33)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. 또 김씨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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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인된 도난 문화재만 796점 … “해외 유출될까 큰 걱정”
“나흘 뒤에 불교문화재 특별경매전이 열리거든요. 거기 나오는 불상 하나가 아무래도 이상해서….” 지난 5월 2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지능3팀에 조계종 총무원에서 제보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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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객행세하며 카메라 훔쳐온 20대 남성 구속
서울 강남의 결혼식장을 돌며 고가의 카메라 장비를 훔쳐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. 서울 강남경찰서는 예식장과 웨딩스튜디오에서 카메라와 렌즈를 상습적으로 훔친 이모(28)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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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법 도굴한 지석(誌石) 500여점 숨긴 박물관장 덜미
도굴된 조선시대 지석(誌石) 558점을 개인 수장고에 보관해온 사립박물관장이 경찰에 적발됐다.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석 수백 점을 문화재 매매업자를 통해 사들여 수년간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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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난 미술품은 마피아의 현찰 … 연 5조원 시장
미국 보스턴의 이사벨라 스튜어드 가드너 박물관 곳곳에는 빈 액자가 걸려 있다. 1990년 3월 18일 도난당한 작품의 자리다. 경찰 제복을 입은 범인은 경비원을 포박한 뒤 요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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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지하 세계의 화폐’ …도난 미술품의 경제학
미국 보스턴의 이사벨라 스튜어드 가드너 박물관 곳곳에는 빈 액자가 걸려 있다. 1990년 3월18일 도난당한 작품의 자리다. 경찰 제복을 입은 범인은 경비원을 포박한 뒤 요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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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럭째 털렸던 LG ‘G2’ 누가 훔쳤나 봤더니
24일(현지시간)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트럭째 도난당한 1200만달러(127억원) 상당의 LG전자의 ‘G2’ 스마트폰이 회수되고 범인도 함께 체포됐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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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호조태환권 원판 환수의 의미
김영석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구한말 호조태환권(戶曹兌換券) 인쇄 원판이 62년 만에 환수돼 3일 돌아왔다. 덕수궁에 전시돼 있다 6·25전쟁의 혼란기인 1951년 미국으로 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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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쪽같이 사라진 세간, 알고보니 지인이 '쓱싹'
세리토스 지역 한 한인 가정이 여행을 간 사이 살림살이가 모두 없어지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. 30일 A씨의 제보에 따르면 A씨 가족은 지난 3일, 2박3일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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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재현 칼럼] 만약 국립고궁박물관 지붕이 뚫렸다면
노재현논설위원·문화전문기자 지난주부터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. 지하 1층 왕실의 회화실에 마련된 ‘일제 강점기 궁중의 일본 회화’전이다(5월 26일까지).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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훔친 고서, 공소시효 기다렸다가 판 60대
15일 대전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광역수사대 관계자들이 압수한 고서 등을 공개하고 있다. [뉴시스] 훔친 문화재급 유물을 사들여 대학교 도서관에 맡기고 공소시효가 끝난 뒤 시중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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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난 문화재 7900점 되찾았다
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북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에 있는 서백당(書百堂)은 국가민속자료 23호다. 서백당은 조선 초기 문신인 손소(1433~84)가 1454년 지은 집으